
“드디어 나온다” 삼성 ‘야심작’ 베일 벗었다…‘글라시스 매니저’ 상표 출원
2025.08.28 17:15
“드디어 나온다” 삼성 ‘야심작’ 베일 벗었다…‘글라시스 매니저’ 상표 출원
스마트안경 등 XR 기기 소프트웨어 상표 출원
XR 기기 통합 관리 ‘허브 소프트웨어’ 추측
하반기 출시 예정 ‘프로젝트 무한’ 탑재될 듯
삼성전자 ‘혼합현실(XR)’ 생태계의 기반이 될 소프트웨어(SW)가 베일을 벗었다. 스마트안경 등에 적용하는 SW의 이름이 ‘글라시스 매니저(Glasses Manager)’로 확인됐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오는 하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첫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에 해당 SW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라시스 매니저’를 기반으로 XR 생태계의 ‘통합 플랫폼’이 본격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지식재산 정보 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XR 기기 소프트웨어 관련 ‘글라시스 매니저’ 상표를 출원했다.
구체적인 출원 내용은 ‘스마트 안경·증강 현실 헤드셋·가상현실 헤드셋을 설정·제어·작동하기 위해 기록된 컴퓨터 소프트웨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여러 XR 기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허브 SW’격의 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경영진은 XR 기기 출시에 앞서 사용성 증대를 위해 SW 생태계를 우선 구축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1월 김기환 삼성전자 이머시브 솔루션(Immersive Solution) 개발팀장(부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프로젝트 무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무한은 단순한 XR 기기나 게임기보다는 방대한 갤럭시 AI 생태계의 한 축인 관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기기 간 연결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고, 특히 XR 기기와 스마트폰 간 연결 시너지를 염두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또한 지난해 7월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XR은 기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많은 콘텐츠를 누리려면 에코 시스템(생태계) 확보가 중요하다”며 “에코 시스템을 우선 만들고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고 언급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올해 본격적으로 XR 기기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이번 상표 등록을 계기로 각종 XR 기기를 통합하는 SW 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써 오는 10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 무한에도 해당 SW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무한은 삼성전자와 구글·퀄컴이 협력해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첫 XR 헤드셋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해안’이라는 이름으로 구글과 증강현실(AR) 안경을 공동 개발 중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단독으로 디스플레이 없는 스마트안경 개발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식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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