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부터 잎까지 다 먹어요".. 고구마 신품종 '통채루' <앵커> 최근 농정당국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맞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신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잎과 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고구마인 '통채루'를 일반농가에 보급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초록빛의 고구마밭 사이로 선명한 자줏빛의 잎과 줄기가 눈에 띕니다.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일반 농가에 보급을 시작한 고구마 신품종 '통채루'입니다. 거친 식감에 대부분 버렸던 일반 고구마의 잎·줄기와 달리, 잎은 깻잎처럼 쌈으로 먹고 줄기는 껍질째 요리재료로 사용할 수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구마의 달콤함이 잎과 줄기에도 배어있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생육 속도가 빨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성갑 고구마 신품종 ‘통채루’ 재배농민 "가뭄 때, 물만 한 번씩 주면 계속 자랍니다. (일반인들은) 아직까지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껍질째 드세요'라고 써놨어도, 그걸 잘 안 하는 거예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품종 고구마 ‘통채루’에 일반 고구마보다 최대 21배나 많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도 풍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농협 등 로컬푸드 매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늘면서, 농기센터는 통째루를 이용한 음식메뉴도 선보였습니다. 여름철 열무김치를 대체할 ‘고구마 순 물김치’와 겉절이용 ‘고무마 순 김치’, 깻잎보다 부드러운 ‘고구마 잎 장아찌’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농기센터는 해마다 바이러스를 제거한 조직배양묘를 농가에 보급해, 병해충 조기 차단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김한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직 배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고구마 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조직 배양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아 생산량을 약 30%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34개 농가에 시범 보급했던 통채루 조직배양묘 공급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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