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중국 반도체 사업 타격…美, 내년부터 양사 中공장 장비 반입 제한 삼성·SK, 중국 공장 VEU 지위 상실…내년부터 건별 허가 한·미 정상회담 직후 발표…韓 ‘안미경중’ 압박 분석도 전문가 “中 현지 반도체회사 반사이익, 韓 시장점유율 위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반도체 공장에서의 장비 조달에 제동을 걸었다. 29일(현지시간) 사전 공개된 관보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중국 법인인 ‘인텔반도체 유한공사’(다롄 소재), ‘삼성 반도체 유한공사’, ‘SK하이닉스 반도체 유한공사’ 등 3곳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보에 적시된 중국 다롄 소재 ‘인텔반도체 유한공사’는 SK하이닉스에 인수된 점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들이 집중 타깃이 된 셈이다. VEU는 별도의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예외적 지위를 말한다. 삼성의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과 SK하이닉스의 우시 D램 공장·다롄 낸드플래시 공장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두 회사도 내년 1월부터 미국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효력은 관보 게시일로부터 120일 후 발생한다. 미 상무부는 기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장비 도입은 허용할 방침이지만 생산능력 확대나 기술 고도화 목적의 장비 반입은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소수의 외국 반도체 제조 공장은 더 이상 VEU 지위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동맹 기업들도 경쟁자와 동일한 기준에서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예외 규정을 되돌린 것이다. 당시 미국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제동을 걸면서도 한국과 대만 등 동맹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VEU 제도를 제공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수출 통제의 허점”으로 판단하고 차단에 나선 것이다. 정치적 배경도 주목된다. 미국과 중국은 내년 11월까지 ‘관세 휴전’에 합의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해당 조치가 발표된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의 ‘안미경중’ 전략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국 내 반도체 장비업체들도 매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램리서치, KLA 등은 두 한국 기업의 주요 공급업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발표 직후 이들 기업의 주가가 2~4% 하락했다. ‘칩 워’ 저자 크리스 밀러는 로이터통신에 “한국 반도체 업체들이 중국에서 첨단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만약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같은 현지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한국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줄어들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안성아양영무예다음 여의대방 더마크원 풍무해링턴플레이스 브레인시티메디스파크 로제비앙 모아엘가 라비움 한강 풍무역롯데캐슬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왕숙진접 메르디앙 더퍼스트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오산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이천 롯데캐슬 3차 평택 고덕 아이파크 2차 엘리프 검단 포레듀 둔산힐스테이트 마석역 라온프라이빗더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91 고창 일최고체감온도 35.2도…고창·정읍 폭염경보 격상 new 격상 2025.08.30 1
2190 긴급 자금, 초간단 당일대출 new 김부장 2025.08.30 1
2189 서울 뚝섬유원지 보트 정박장 철거 중 불…인명피해 없어 new 화재 2025.08.30 1
2188 "내 아내 돌려줘" 집 찾아온 남자는 불륜남… 아이도 상간남 자식 new 꽃반지 2025.08.30 2
2187 “사지 절단할 수도”… ‘이것’ 먹고 2명 사망, ‘살 파먹는 세균’ 감염에 美당국 경고 new 김대찬 2025.08.30 1
2186 덥지만 즐겨야 여름…무더위 속 해수욕장 찾아 new 여름 2025.08.30 1
2185 정말 가지가지 했네…차로 동네 입구 막은 40대, ‘보험사기꾼’ 이었다 new 고소용 2025.08.30 1
2184 "요리해도 못먹는 독버섯, 우울증 치료엔 쓰인다" new 전지맨 2025.08.30 1
2183 1만원 밥, 8000원에 먹는다?… 정부 ‘직장인 밥값 지원’에 시끌 new 가스총 2025.08.30 1
2182 "냄새 나면 이미 늦었다"…99%는 모르는 실수, 잘못 쓰면 호흡곤란 new 에계남 2025.08.30 1
2181 다음주, 최고 33도 무더위 속 비 예보...일부 지역 열대야 new 열대야 2025.08.30 1
2180 "보이스피싱으로 돈 잃어도 금융사 배상한다" new 은조미 2025.08.30 1
2179 보험금 뜯어내려 ‘셀프상해’…벌금 1200만 원 new 아크 2025.08.30 1
» 삼성·SK 중국 반도체 사업 타격…美, 내년부터 양사 中공장 장비 반입 제한 new 윤하나 2025.08.30 1
2177 "사람이 용으로 보여요"…희귀질환 앓는 50대 여성, 왜? new 김선호 2025.08.30 2
2176 8월 마지막 날 전국 빗방울…최고 체감 '33도' 찜통 new 찜통 2025.08.30 2
2175 공원 화장실서 남자끼리 키스했다고 ‘매질’… 구경꾼 100명 몰린 반다아체 new RRRR 2025.08.30 1
2174 강한 소나기에 서울 29개 하천 모두 통제 new 허브 2025.08.30 1
2173 “차량 CCTV에 성폭행 적나라”… ‘나솔’ 출연 30대男 재판 비공개된 이유는 new 나소망 2025.08.30 2
2172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비…서울 낮 최고 31도 new 민트 2025.08.3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