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진인력 퇴출 관리자" 양심선언".

2015.03.16 07:38

손삼호 조회 수:1854

"교육부진인력 퇴출 관리자" 양심선언".

   반인권적인 퇴출프로그램을 실행한 관리자의 양심선언이 필요합니다.

201411월부터 과장급이상 연봉제 실시, 201521,500명 과장급이상 희망퇴직,

20153월 희망퇴직 거부 자 능력향상 직무교육, 20153월 여사원 700명 희망퇴직

언론 공개 실시 이는 20015년 경영진단 의견서 2, 3차 괴문서를 보았습니다. 위 문서의 겉, 표지는 (경영진단 의견서이라고 ) 적혀 있었고, 언론 노출에 대해서 절대, 주의할 것. 대상자 내용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사례는 타 회사에서 우리와 유사한 현실에서 불법행위 을 한 관리자의 양심선언 내용입니다. 아래 현실과 같은 일이 없을 거라 믿습니다. 만약 유사한 일이 있다면 큰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노동조합으로 찾아와 양심선언을 부탁합니다.

실화 양심선언 사례를 소개합니다.

 인력 퇴출프로그램은 대상자 명단은 이미 지정되어 하달되었기 때문에 부서장 또는 팀장이 선별할 권한이 없었습니다. 반드시 퇴출시켜야 할 인물로 분류되었는데 핵심관리대상자본인에게는 이 중에 같은 팀에 근무하는 손○○이 관리 대상으로 배정되었습니다. 하달된 문서는 관리수준별 인적사항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고,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신교육을 실시할 것과 목표달성 기여자는 인사 고과 상위등급을 부여하도록 하였고 목표를 달성 못한 부진관리자는 하위의 인사고과를 부여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목표가 미달할 경우에는 경고 이상 징계 보직 미부여 타 지역 또는 다른 부서 전보 및 책임 정도에 따라 퇴사를 권고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추진일정은 000년도에 분기별로 퇴출시키는 것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퇴출구실을 만들기 위하여 먼저 실적 평가가 용이한 단독업무를 부여하는데 실적부진이라는 구실을 만들기 위하여 일부러 생소한 업무를 단독으로 부여한 다음 실적이 저조하다는 자술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것을 들어 경고장을 발부하는 것을 무한 반복하면서 사퇴를 권고하고 다른 지역으로 전출 보내는 방법 등으로 자진해서 퇴사하도록 유도하다가 그래도 퇴사하지 않으면 그간 축적된 실적 부진 경고장 등을 근거로 해고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해 보아야 회사가 우위에 있어 이길 수 없으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소송비용도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주지시키도록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 퇴출자로 낙인이 찍힌 자의 개인의 사생활을 조사하도록 되어 있고, 모든 혜택을 금지시키고 교육조차 참석하지 못하게 하고 다른 직원들과 격리시켜 소외감을 주도록 명문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본인은 이러한 내용을 보고 두렵고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팀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지침대로 실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업무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방식으로 관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00부서에서 00부서장고, 팀장, 인사실무자 함께 배석한 자리에서 손○○을 불러다가 회사를 퇴직하고 자회사로 갈 것을 종용하였습니다. 하지만 학교 후배라 회사가 원하는 만큼 가혹하게 관리를 못해서 본인 스스로가 부진 팀장으로 낙인찍혀 타지로 발령받았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본인이 관리했던 대상자인 손○○씨도 함께 엮어서 같은 팀으로 발령한 것입니다. 사장실에서 퇴출 인력을 제대로 관리를 못 할 시 나중에 어떤 인사 상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각서를 사장 앞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본인은 회사 내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 손○○씨를 가혹하게 관리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럴수록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20151월부터 신경정신과 병원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회사 지침대로 손○○씨를 관리한 방식은 일일동태 파악, 주요 관찰일지 기록, 출퇴근 시각을 체크해서 일지에 기재하고, 업무향상 촉구하며 구두로 경고하는 일을 반복했으며 주기적인 개별 시험을 치러서 내용을 취합하여 노사 협력 실에 보내면 인력관리부에서 손○○에게 경고장을 발부하였고 본인 역시 손○○에게 업무촉구서를 발부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심지어 손○○씨가 혹독한 관리에 불만을 품고 사이버 신문고에 본인을 투서한 일까지 생겼습니다. 이럴수록 본인도 스트레스가 심해져 약물치료 강도가 높아졌습니다.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면서

본인은 손○○씨와 이런 일을 만든 인사담당 관리자들에 대한 증오감이 쌓이고 급기야 중증 우울증으로 악화되어 두 차례 병원 입원치료를 받았고 1231일까지 휴직을 계속 하다 명예퇴직을 하였습니다. 금도 본인의 우울증은 완치가 안 되어 여전히 정기적으로 병원을 오가며 약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은 회사에 대한 분노감이 치밀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 밑에서 퇴출 대상자로 고통을 입은 손○○에 대해서는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고 다시는 퇴출대상자도 고통스럽고 퇴출시키려는 팀장도 고통스러운 이런 인권을 유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번 퇴출대상자로 낙인찍히면 평생을 빠져나갈 수가 없는 것이 인력관리의 실체입니다. 00회사는 이런 반인간적이고 소름끼치는 퇴출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지하고 인간을 중시하는 기업체로 거듭나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위에 내용처럼 우리 회사는 이런 현실이 아닌 것으로 믿습니다. 만약 위와 유사한 내용의 지시를 받은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전합니다.

반인권적인 퇴출프로그램을 지시를 받았거나 실행하고자 하는 관리자가 있다면 큰 안전사고 예방 자원에서 양심선언을 요청 합니다.

  조합원 여러분 댓글 부탁합니다

손 삼 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오늘도 아침일찍~~~~ file 2015.04.07 2471
140 비가 와도 투쟁! [1] file 2015.04.06 2120
139 오늘정문 [1] file 김지우 2015.04.02 2197
138 금농산업 각오하라! file ㄱㄴ 2015.04.01 2030
137 각오해라! file 힘내세요 2015.04.01 2023
136 최저임금1만원으로! file 해리 2015.03.30 2088
135 남이 아니다! file 2015.03.30 1830
134 대법 "매월 퇴직금 명목으로 미리 지급해도 효력 없다" 손삼호 2015.03.27 1954
133 노동당 울산시당 당보3호 file 노동당울산시당 2015.03.25 1821
132 권오갑 현대중공업 대표, 산업안전 위반혐의 피소 손삼호 2015.03.25 2415
131 많은 동지들 보시고 자랑들 합시다 손삼호 2015.03.19 2007
130 제10회 사파포럼,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노동 : 장그래법, 밥.꽃.양. 그리고 불편한 진실” file 사파기금 2015.03.18 2332
129 어느 하청노동자의 눈물 어느 하청노동자 2015.03.17 2022
128 비방과 오해 속에서 손삼호의 연구결과 (강퇴~~ 정의) 입니다. 손삼호 2015.03.17 2087
» "교육“부진인력 퇴출 관리자" 양심선언". 손삼호 2015.03.16 1854
126 호루라기 덕담 댓글 손삼호 2015.03.16 2025
125 희망퇴직 요청받은 분만 읽어 보십시오.(여사원) 자족도시 2015.03.12 1900
124 홈페이지 관리도 안할거면서 뭐하러 만들었어요? 자주보는사람 2015.03.08 1950
123 공개모임> 주한 미대사 피습사건, 무엇이 이런 사태를 낳았는가?- 마르크스주의적 분석 노동자연대울산 2015.03.07 1946
122 [노동당 울산시당] 성명서 노동당울산시당 2015.03.05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