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퇴출과 기성 삭감에 대해...
2016.04.20 18:14
먼저 귀 하청지회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의 동생놈이 현대중공업해양플렌트의 하청노장자인데
요즘들어 마음이 뒤숭숭하다는 얘기가 나온다기에 이를 토대로 형의 입장 (저도 한 때 명진에서 1년 가까이 일한 사람으로서)에서 몇가지 여쭤보겠습니다.
혹여알고 계시는 만큼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은 물량이 줄고 몸담아 하고 있는 작업도 거의 끝이 나 가고 있기 때문에 인력감축과 기성감액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는데
이에 따라 하청노동자로서 또한 동생을 둔 형의 입장에서 볼 때 상담히 마음이 아려 옵니다.
1. 허정업체 명진, 성심, 성우 3개업체중
1개업체는 회사에서 퇴출시키고,나머지 2개 남는 업체는 기성금액을 10%씩 삭감한다는데
삭감을 하게되면 팀장에게돌아오는 금액도 삭감될 터이고, 따라서 팀장이 거니리고 있는 노동자(일당제)들에게도
일당이 삭감되는지요.
만약에 삭감된다면 이는 명백한 노동법에 저촉받는 거 아닌지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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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조합원
2016.04.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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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2016.04.24 19:21
이번달 말일자로 우리 명진이 퇴출 된다네요.
살아 남은 두 업체는 기성삭감이 이루어진다고 공문이 각팀장에게 왔나봅니다.
참 뒤숭숭 합니다.
팀장이라는 사람들은 당연히 자기가 거느리고 있는 팀원들에게 일당을 삭감에 들어가겠지요.
에고 저같은 놈은 어딜갈꼬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마침 거제에서 일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받아 주겠다니 다행이지만 울 동료들 어떻게 불상합니다. 대부분 갈 때가 마땅치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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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찍고 전주 찍고 서울
2016.05.02 07:17
유야무야 넘어가는 걸 물어봤구먼. 그리고 현재 있는 업체하고 사람들이나 밖에 있는 업체하고 사람들이나 별 차이가 없으면 ....물어 본 이는 어떻게 할는지. 그리고 심급이 깊은 건 노동조합에 물어봐야 소용이 없어. 좀 그런 말로 모지런 노동조합 간부들도 어쩔 땐 남 이용만 해먹으려고 환장병에 걸리기도 해.







자유게시판
동의하지 않는 삭감은 불법입니다.
임금 삭감안에 서명하면 안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하청지회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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