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다툼을 벌여온 부산 지역 양대 조직폭력배 조직원 수십 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부산에서 상대 조직원을 폭행하고 보복을 반복하며 세력다툼을 한 양대 폭력 조직 조직원 45명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19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상대 조직원을 폭행하고 도주한 조직원의 도피 생활을 도운 1명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부산 최대 규모인 두 폭력조직은 지난해 11월 A파 조직원이 B파 조직원을 집단 폭행해 4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사건을 시작으로, 올해 8월 말까지 부산 해운대구와 부산진구, 중구 등지에서 보복과 폭행을 반복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조직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식당 등에서 세력을 과시하며 서로를 위협했고, 실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상대 조직원과의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 두 조직 간 다툼으로 조직원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구치소 등에 수감된 양대 조직원 8명이 상황을 보고 받으며 범행을 지시한 정황도 포착해 함께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두 조직원은 각각 13명, 32명으로 이 가운데 20~30대 신규 조직원이 전체 29명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해외로 달아난 조직원 2명을 인터폴 수배하는 한편, 20~30대 신규 조직원을 '관리 대상 조직원'으로 포함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배 범죄의 경우 행위자는 물론 배후 세력까지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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