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미안해

2025.09.23 22:21

에휴 조회 수:200

똑같은 배 만드는데

아빠는 하청이라 미안해

오늘 같은 날

직영아빠들은 외식하는데

우리는 외식못해서 미안해

마누라 하청 다니는 남편이라 미안해

직영마누라들 벌써부터 뭐 살지 생각하는데

늘어진 티셔츠에 에코백만 들고다니는 마누라

미안해

아버님 어머님 이번명절에 소고기 못 사드려서

죄송해요 

다 하청다니는 제가 못난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