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쏟아진 비 때문에 우리집 천장도 물이 줄줄 새서 구멍을 뚫어야할 실정이다.

 

얼마전에 나는 휴가를 다녀왔다.

아쉬운 휴가를 뒤로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이게 뭔일이가.

 

천장에서 뚝뚝 물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게 정말 뭔일인가 싶어서 어이없었다.

사실 5년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기에 이젠 그렇게 놀라지는 않지만,

천장이 살짝 젖고 물이 흘렀다는 것에 또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5년 전에도 윗집의 원인도 아니었고, 비가 많아 오는 바람에

외벽에서 들어온 비가 어딘가를 통해서 우리집에 덜어진다는 것이다.

 

그때도 속상한 마음에 연초대신 합성니코틴이 들어있는 전담만 뻑뻑 했는데

지금도 그러고 있다.

 

원인도 찾지 못하고, 누구 탓도 할 수 없는데 이번엔 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내집도 아니고, 난 그저 세입자일뿐인데 살아가는 내가 너무 불편해서

짜증이 난다.

 

이번에 많은 비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누수가 생긴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제발 비는 적당히 오면 좋겠다._

이번 비로 많은 피해가 없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