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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울산지부는 9월 26일 오후 6시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2014 임단협 투쟁승리 금속울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를 비롯해 금속노조 울산지부 조합원들과 연대노조 울산과학대지부, 공공노조 민들레분회 등 현대중공업 계열 투쟁사업장 노동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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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금속노조 울산지부장은 "하청업체들이 교섭에서 교섭권에 대해 말하는 것은 업체의 생각이 아니라 원청인 현대중공업의 지배개입"이라며 "한치의 흔들림없이 교섭을 성사시켜 반드시 성과를 내자"고 말했다.


이채위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은 "현대중공업이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는 노동자들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다"며 "회사 내 모든 노동자들이 똘똘 뭉쳐 정몽준을 무너뜨리자"고 말했다.


하창민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장은 "미포조선까지 5만 하청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연대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지회 쟁대위원들이 해고, 구속을 각오하고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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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민 지회장 등 11명의 지회 쟁대위원들은 '비정규직, 정몽준, 블랙리스트, 위장폐업, 불성실교섭' 등이 적힌 상자를 부시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진짜 사장 나와라, 정몽준이 책임져라", "울산노동자 연대투쟁 14투쟁 승리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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