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 노동당 울산시당, 노동자계급정당울산추진위, 노동자연대 울산지회, 노동해방실천연대 울산지부, 울산노동자배움터, 울산해고자협의회, 정의당 울산시당, 좌파노동자회 울산위원회, 혁명적노동자당건설현장투쟁위원회(가나다순)

수신: 민주노총 울산본부 운영위원 및 울산투쟁본부 대표자

날짜: 2015. 6. 17.

 

1. 이경훈 집행부의 4.24 폭력 이후 울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비판과 항의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경훈 집행부는 적반하장격의 사과문을 내고 문제를 덮고 가려 합니다. 그나마도 이경훈 지부장은 현대차지부 대의원대회에서 "안 낼 걸 잘못 냈습니다"며 번복했습니다.

저희는 민주노총 울산투본 대표자회의가 이경훈 지부장의 사과문을 인정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번복을 요구합니다.

 

2. 427일 울산투본 대표자회의는 현대차지부 집행부의 사과뿐 아니라 현대차지부 집행부가 폭력 가해 상집을 징계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민주노총 중집에 이경훈 지부장을 포함해 징계 요구를 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두 달 가까이 현대차지부 집행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경훈 지부장은 514일 대의원대회에서 징계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민주노총 울산투본의 결정 사항도 지키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폭력 가해에 대해 적반하장의 사과를 내고, 징계에 관한 민주노총 울산투쟁본부의 결정사항도 이행하지 않겠다는 이경훈 지부장에 대한 징계 요구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민주노조 운동의 정신을 지키고 규율을 확립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주노총 울산투본 대표자 동지들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호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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