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사망,KTK투쟁에 즈음하여

2015.11.04 13:00

하청지회조직부장 조회 수:2704

원하청노동자 그리고 모든 활동가 동지여러분!

 

지금 정문앞에는 고 이정욱 노동자 유가족과 하청지회지회장,그리고ktk하청조합원이 곡기를 끊고

사측의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밀린 임금체불해결, 고용승계를 외치며

11/2월요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11/3화요일은 현중노조,유가족,하청지회가 공대위이름으로 정문앞에서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사측의 끝없는 갑질횡포에 고 이정욱노동자의 업체총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열심히 일한댓가가 죽음으로 내몰리고 업체폐업으로 몰리면서 생존권마져 박탈당하는 즉기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내몰라는 상황속에서 사측은 호시탐탐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대위는 한마음으로 단호히 대처코져 공동행동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아침 저녘 출퇴근 선전전을 넘어 단식농성까지 그다음으로는전국노동자 대회(11/14토)후

스위스 원정투쟁(11/16부터)까지할수있는 모든것을 다해서 온 천하에 현중자본의 극악무도한 만행을 알려나갈 것입니다

 

원하청 노동자 그리고 모든 활동가 동지여러분!

이투쟁이 단순히 산재사고 발생으로 인한 금전적 보상이 해결책이 아닌 두번다시 이런사고가 나지 않도록 원청 사측이

재발방지 약속을 함으로써 비로소 그책임을 다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해양을 비롯 무수한 업체가  하루가 멀다하고 폐업하고 있습니다.

이또한 하청노동자들을 하나의 구성원으로 생각하여 임금과 고용을 원청이 책임져서 더일하고 싶은 작업장으로

생각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진정한 상생입니다.

이평범하고 소박한 요구를 외치며 유가족, 하청지회장과 조합원이 싸우고 있습니다

 

원하청 노동자 그리고 모든활동가 동지여러분!

작은힘이 하나씩 모일때 큰힘으로 나갈수 있는것처럼 울산동구에서부터 우리의 권리를 찾는데 앞장섭시다.

그리고 500일이 지나도록 현장에 가지못하고 길거리에 내동댕이쳐진  과학대 청소노동자들도 우리의 가족입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하루빨리 해결하는길은 노동자들이 모여서 싸울때 모든 싸움은 끝이납니다.

더이상 물러설곳도 없기에 싸우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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