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19.10.19 23:25

극빈자 조회 수:690

세월이 흐르긴 흘렀나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복직에 대한 학생들의 찬반을 보면 반대가 90퍼센트 이상이라고 한다. 정말 세대차이인 것인가. 아니면 내가 무감각한 것인가.


서울 거리는 보수와 민주의 대결장이 되어가고 있다. 참, 집회를 못가보고, 또 안가본지도 오래되었다.


아직 촛불혁명의 대세 그 "여파"는 민주가 쥐고 있다. 대중집회 참가자들이 민주 쪽이 많으니까.


이야. 이거 청와대가 연말로 갈 수록 보수 쪽으로 기울려나, 노동계 쪽으로 기울려나, 청와대가 중심을 잘 잡고 있는 것일까. 그 중심이 중도인 것인가!


연말을 지나 내년 총선 봄이 될 때는 알게 되겠지. 보수는 "끝"난 줄 알았으나 박근혜도 "끝"난 줄 알았으나. 참, 별 볼일 없던 ㅎㅎㅎ황교안 전 총리와 참 별 볼일 없던ㅎㅎㅎㅎㅎ 나경원 국회의원이 점점 커지는 보수의 무대에서 대활약이다.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보수의 대중집회를 이제는 민주의 세력도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보수가 독재와 탄압, 사형이라는 존재감에서 대중집회로 옮겨가고 있다.


노동운동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이제, 노동운동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