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구판

2017.09.16 15:52

선봉 조회 수:1274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황석영 기록 지음
출판사 - 풀빛
초판일 - 1985-05-20
도서소장처 - 노동운동역사자료실
조회수 : 4480
bookcover_951.jpg

책 소개

80년 광주민중항쟁으로부터 다섯 해가 지난 1985년 소설가 황석영의 기록으로 전남사회운동협의회가 펴낸 다큐멘터리 책이다. 당시만 해도 권력에 의해 일방적으로 왜곡된 채 베일과 의혹에 싸여있던 광주항쟁의 진실과 실상을 세상에 드러내놓은 기록문학의 역작이다.
"그렇다, 5월은 끝난 게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광주의 5월은 비극적 참사가 아니라 전 민족의 환희의 광장으로 나서는 출발점이며, 우리는 그 5월을 기념비나 신화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신화의 지평 위에 새로운 행동의 실천을 뿌리내려야 하며, 그런 뒤에야 죽은 이들의 피에 값하게 될 것이다. 정든 사람들, 빛나는 고향, 따사로운 이웃간의 피어린 사랑이 꽃 피었던 그 5월을 이제는 한반도의 곳곳에 되돌려주어야 한다. 광주의 5월항쟁을 운동선상의 정점이나 추억으로 축소시키지 말고 80년대의 민족운동의 지평으로서 온몸으로 드러내는 일이 우리 앞에 남아 있다."


맨위로맨위로


● 목 차

밀려드는 역사의 파도

1. 역량의 성숙
● 10월에서 5월까지 ------ 15
● 전남 민주화운동권의 성격 ------ 18
● 광주 학생운동 세력의 성격 ------ 21

2. 민중항쟁의 발단
● 가두시위의 발전 - 5월 14,15일 ------ 23
● 횃불대행진 - 5월 16일 ------ 25
● 탄압의 서곡 - 5월 17일 ------ 29


피와 눈물의 5일간

3. 산발적이고 수동적인 저항
● 확대 비상계엄의 선포 ------ 33
● 도화선 ------ 34
● 도심지 투쟁 ------ 36
● 두 번째 도화선 ------ 41
● 가두투쟁의 발전 ------ 44
● 시위대와 포로 ------ 46
● 화려한 휴가 ------ 47
● 지하 선전 작업 ------ 52
● 정부측 동향 ------ 54

4. 적극적 공세로의 전환
● 학생시위에서 민중봉기로 ------ 55
● 생존을 위하여 ------ 61
● 싸우다 죽자 ------ 65
● 봉기의 확대 ------ 68
● 광주의 눈물 ------ 75

5. 전면적인 민중항쟁
● 금남로 전투 ------ 79
● 택시부대의 등장 ------ 85
● 노동청 전투 ------ 94
● 신역 전투와 심야의 투쟁 ------ 97

6. 무장투쟁과 승리의 쟁취
● 차량 시위 ------ 106
● 협상의 결렬 ------ 110
● 금남로 제2차 전투 ------ 114
● 시민군의 등장 ------ 119
● 도청 점령 ------ 124


광주여! 광주여! 광주여!

7. 해방기간Ⅰ
● 수습위원회의 구성 ------ 135
● 시민 궐기대회 ------ 143
● 도청 지휘체계의 혼란과 분열 ------ 146
● 미국의 진압 동의 ------ 152
● 민중언론과 선전조 ------ 152

8. 해방기간Ⅱ
● 계속되는 전투 ------ 155
● 도청으로 도청으로! ------ 157
● 무기를 내줄 것인가 ------ 160
● 제1차 민주수호 범시민궐기대회 ------ 162
● 궐기대회와 홍보부의 구성 ------ 166
● 임전의 길, 투항의 길 ------ 168

9. 해방기간Ⅲ
● 제2차 민주수호 범시민궐기대회 ------ 171
● 항쟁지도부의 싹 ------ 175
● 학생 수습대책위원회의 분열 ------ 178
● 왜 싸워야 하는가 ------ 180

10. 해방기간Ⅳ
● 독침사건 ------ 183
● 시민들의 긍지 ------ 184
● 재야 민주인사들의 모임 ------ 186
● 도청상황실의 장악 ------ 188
● 제3차 민주수호 범시민 궐기대회 ------ 190
● 항쟁지도부의 탄생 ------ 191
● 지도부의 활동계획 ------ 195

11. 해방기간Ⅴ
● 제4차 민주수호 범시민궐기대회 ------ 198
● 항쟁지도부의 활동 ------ 199
● 마지막 궐기대회 ------ 203
● 계엄군의 전략과 공작 ------ 207

12. 항쟁의 확산
● 목포·함평·무안지역 ------ 211
● 나주·영산포지역 ------ 220
● 영암·강진·장흥지역 ------ 221
● 해남지역 ------ 223
● 화순지역 ------ 226


마지막, 그리고 새로운 시작

13. 항쟁의 완성
● 결전의 준비 ------ 231
●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 233
● 비상! 비상! ------ 236
● 최후의 항전 ------ 240

14. 끝나지 않은 투쟁
● 살아남은 사람들 ------ 247
● 새로운 연대 ------ 250
● 그후의 사건들 ------ 256


■ 부 록
● 사망자명단 ------ 261
● 부상자명단 ------ 270
● 구속자명단 ------ 301


맨위로맨위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3 [노동역사기행] 영남알프스,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 file 역사기행 2013.09.04 82751
1942 나치 전범보다 악랄한 인간 쓰레기들 노동꾼 2013.10.22 52447
1941 [노동자세상69호]전교조,현중노동자들, 노동자운동의 전진 가능성을 보여주다 노건투 2013.11.01 48742
1940 [펌]'정몽준 왕국' 현대중공업 '어용 노조' 12년 만에 몰락 [박점규의 동행]<13> '민주 노조' 등장, 3만 사내 하청에게도 희망일까? 오세일 2013.10.24 48306
1939 산재로 두 번 부당해고, 두 번 복직판결(금속 노조 신문 펌) 오세일 2013.10.15 46588
1938 산재 후 부당해고된 오세일씨 대법원 판결에도 복직못해(울산저널 펌) [2] 오세일 2013.10.16 45037
1937 [이갑용선대본논평] 한달새 하청노동자 4명사망, 정몽준이 책임져라 file 이갑용선본 2014.04.07 37028
1936 노동자와 함께하는 탈핵학교 file 탈핵학교 2013.09.04 30551
1935 안전화 지급 기준이 뭔가요 ??? [1] 협력사근로자 2016.06.01 29813
1934 레닌전집 출간 이벤트에 참여 하십시오! [1] 철의노동자 2018.04.22 27601
1933 2013년 사회적파업연대기금과 함께 하는 “노동의 우애와 연대의 밤” 주점 [1] 사파기금 2013.10.29 25242
1932 중공업 하기휴가 5일작년에 등골빠짐 2020.06.05 22993
1931 성명서) 오세일 조합원 두 번째 대법원 부당해고 판결! 현대중공업과 도우산업은 원직에 복직시켜라! file 현중사내하청지회 2013.10.18 22315
1930 업체타결금 [28] 조합원 2019.02.26 21188
1929 축하합니다. 2013.09.08 20927
1928 현장노동자의 힘으로 원직복직하자! 현중사내하청지회 활동의 자유를 쟁취하자! 노건투 2013.10.21 19934
1927 축하합니다 다람쥐 2013.09.10 14900
1926 ‘관료에 포위됐다’? 자유주의 정권의 본질을 감추는 논리 사회주의자 2018.08.24 14188
1925 [노동자 연대]현대중공업 노조: "이번에는 파업으로 우리 힘을 보여 줘야 합니다" 노동자연대 2014.10.06 14083
1924 현대일렉트릭 연말성과금 지급일 무명 2020.03.28 13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