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전국민중 총궐기대회를 마치고

2015.11.17 14:02

하청지회조직부장 조회 수:2724

#전국의 경찰들이 거리로 나오다.

출발전부터 현중정문앞에 경찰이 이른아침부터 나와있는지? 이시선들은 현중정문안을 응시하고 있었다.

8시가 조금안된시간 버스가 신복로토리를 통해 고속도로를 들어서기전 도로가에 역시나 경찰병력이 감시를 하고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칸칸이 경찰이 불심검문이라도 할태세로 보초를 서고있다.

고속도로에서 보는 풍경은 명절을 떠올리듯 대형버스의 행렬이 끝이 안보였다.

잠시 들른 휴게소에는차를 주차할공간조차 부족하다

이곳에서는 차량확인을 한후 무전으로 보고하는 모습이 보인다.

각종언론이 민중총궐기대회를 마치이적단체 프락치들이 주도하는양 떠들어 댔지만 여기에 참여한 어느누구도

대한민국 백성이기에 잘못하는 정부와 권력자들에게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서울로 가는것이다

.

#힘들고 고단하지만 서울로 간다.

비좁은 차안에서 도시락을 후딱치우고 다시 서울로 향했다

서울이 혼잡할것으로 예상해서 차량은 서울시내와 연계되는 곳에서 대오를 내렸다.

그렇게 많은 차량이 도로로 나왔어도 길은 막히지 않고 제시간에 도착했다.

이미 서울곳곳에는 각단체들이 집회를 하고 있는 영상이 올라온다.

민주노총 울산금속지부 산하 각지회가 너도나도 열심히 조직해서 몇년만에 최고로 많은 인원이 상경한다 들었다.

전국에서 서울로 향하는 대오가 10만을 넘을것이라는 예측이 충분하고도 남음이 보였다.

 

#불법 이적단체 배후조종설로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 언론

차벽은  위헌이다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있다.

그럼에도 경찰은 차벽을 설치하고 길을 막았다  .길을 열어달라는데 열어주지 않는 불법을 저지르면서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경찰차를 당기는 대오를  폭도 불순분자 등으로 각종 보수언론과 집권여당에서 나팔을  불고있다

대범원 판결을 지키지 않는 경찰은 특권인지 아니면 대법관들이 불순분자라서 법을 지키지 않는건지 궁금하다.

 

#도를 넘은 살인진압

광화문으로 진입하기위한 대오에 물대포가 발사되었다.

아스팔트가 밀가루를 뿌려놓은듯 새하얗다.

쓰러진 시위대에게 집중조준 사격을 하는 경찰이 애국자이고 맞은사람은 불법 시위대인가?

쓰러져 있는 분을 구조하기 위한 사람에게도 심지어부상자가 탄엠블런스에도 물대포는 발사되었다.

마치 소방호스로 물장난을 하듯경찰은 엄청난 캡사이신을 섞은 물을 발사하였다.

집중조준발사로 쓰러졌던 그리고 중지하라고 손을 흔드는 데도 조준사격으로

 농민회의장이 혼수상태에 빠져있다.(SNS나 각종 언론을 통해 유포된 영상참고)

 

#우리가 할일은 무엇인가?

전국의 노조가 대부분 대단위 정규직 노조로 구성되어 있다.

분명 노동개악안은 정규직노조를 말살하려는 데 있음은 다아는 사실이다.

여기에 노조가 없는 비정규직은 두번다시 정규직이 되지 못함다.

상대적으로 노조가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더많이 싸우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다

정규직 노조가 싸움의 전면에서서 투쟁을 이끌었던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더이상 침묵하면 정규직도 안전하지 못함을 쌍용차 한진중공업  금호타이어를 통해서 크게 경험한바 있다.

정부와 자본은 모든 노동자른 비정규직화 만들자고 하기에 우리는 모든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걸고 싸워야 할것이다.

87년 이전으로 가느냐  아니면 지키느냐 선택은 정해졌다.

#정규직은 안심하지 말자.

#비정규직은 포기하지 말자.

#무릎을 꿇고 사느니보다 서서 죽기를 원하는 노동자임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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