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노조조합원

하청노조 때문에 무슨 피해를 입으셨는데요? 하청노조가 있어서 힘들다고 하시니 궁금하군요. 이유라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합원이 아니시면 해체하라마라 하지면 안 되죠. 하청노조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도움도 받고 있기를 바라는 분들도 많던데 그분들의 생각을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엄연히 조합원이 있는 노동조합인데 누구 마음데로 해체를 하나요?

 

노조가 없으면 편하실 것 같으세요? 그마나 있으니까 불이익 덜 받고 부당함이 세상에 알려진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하청노조 아니면 누가 하청노동자들의 처지를 이야기 해줄까요? 

비록 힘없는 노조지만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은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타결금달라하이소' 아이디 쓰신 분 하청노조에서 작년말부터 타결금 이야기 했습니다. 스티커도 만장 넘게 만들어 배포하고 소식지에도 싣고 현수막도 현장 안밖으로 게시하고 선전전도 몇달을 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현수막시위도 하고 있구요. 본인이 함께 참여하고 힘을 실어주시면 원청도 달리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받아달라고 하면 '힘없는 노조'가 할 수 있겠나요? 

하청노조 싫으시면 그냥 무시하고 사세요. 하청노조 해체를 요구할 만큼 본인들이 뭘했는지 모르지만 노동조합은 강제로 가입시키는 단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