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갑질을 멈춰 주세요

사내협력업체 말이 좋아 협력업체지 저는 사내하청 대한기업의 대표 김도협입니다

지난해 7월 원청 현대중공업의 갑질에 견디다 못해 국민청원을 올렸고 바로 현대중공업은 보복을 시작하여 전산통제및 출입증을 통제하여 170여명의 직원이 지금은 한명도 없는 유령회사가 되었습니다
국민청원이후 저는 자살을 시도하였고 주위의 도움으로 아직 삶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은 현대중공업 정문 맞은편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여 20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하청이란 이름으로 살아온 삶
목숨을 담보로 쇠를 녹이고 붙이고 위험한 작업을 하며 한달을 버티고 받은 돈의 무게는 가볍기만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하는 하청이라는 이름 앞에서 좌절하고 또 일어나서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나는 보호받지못하지만 내가 보호해야할 사람이 있기에 나는 또 일어서서 일터로 갑니다

매월 이월되는 월급 이지만 내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기에 내청춘과 내삶을 바침니다

저는 하청 노동자에게 월급을 주는 하청업체 사장 입니다

위험한 작업인줄 알지만 저는 일을 시킵니다
월급을 제대로 못주면서 일을 시킵니다

빠듯한 일정 때문에
나는 그들의 꼭두각시 인형입니다
나는 그들의 애완견 입니다
시키는데로 하는...
이렇게 밖에 할수 없는 자신을 원망하며 오늘도 위험한 일을 시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로지 3세경영승계를위해 하청노동자의 고혈을 짜고 그 짜낸 돈으로 경영승계를 하고 있습니다
편법적이고 불법적인 사업부 분활과 지주회사 전환 그리고 현대오일벵크와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지주회사 편입 이 모든것이 경영승계를위한 작업 입니다

정기선이 대표로 있는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공장도 없이 200여명의 직원으로 분할후 1년만에 영업이익이 1억에서 600억으로 뛰었고
매출액은 29억에서 2381억으로 급상승했습니다 그것도 1년이란 짧은 시간에 성장한것입니다
이렇게 급성장할수 있었던 이유는 부당내부거래를 했기때문입니다
현대중공업으로 부터의 내부거래가 40%가 넘는 상황인데로 관계당국은 물적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조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여 경영승계를 완성하려합니다
갑질경영을 일삼는 현대중공업이 대우를 인수하여 경영승계를 마무리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