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산터널 500원 통행료부과에 대한 입장
2015.05.26 16:01
1,000억 공사비 염포산터널에 500원 통행료
30년이면 3,000억 수익, 건설업자만 배불리겠다는 것!
5월 26일(목) 김기현 울산시장은 염포산터널에 대한 최초 통행료를 500원으로 책정할 것을 발표하였다.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은 전체 공사비 5,400억 중 국민의 세금인 국시비가 1,700억 투입되었다. 염포산터널의 경우 전체 공사비는 1,000억원이 넘지 않으며, 투입된 국시비 만으로도 터널 준공이 가능하다.
금일 김기현시장이 발표한대로 염포산터널에 대해 500원의 통행료를 부과할 경우, 1년수익은 100억원에 이르고, 염포산터널에서만 30년 약 3,0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한다. 이것도 10년전 예측한 일일 통행량 5만4천3백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현재 막대한 차량증가율을 가중한다면 염포산터널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1,700억의 국시비투입, 1,000억원의 염포산터널 공사와 3,000억원의 수입. 김기현시장이 발표한 염포산터널 500원 통행료 부과는 염포산터널에서 최대한의 수익을 뽑아내 건설업자 배를 불리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염포산터널 무료통행은 동구주민의 간절한 염원이었다. 이미 5만 4천명 이상의 동구주민이 염포산터널 무료화를 염원하며 서명지를 울산시에 전달한 바 있다. 오늘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러한 동구주민의 염원을 깡그리 무시하고 짓밟았다.
어떤 명분도 없는 염포산터널 500원 통행료 부과는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앞으로도 염포산터널 통행료부과가 철회되고, 염포산터널이 무료통행될 때까지 동구주민들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2015년 5월 26일
노동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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