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5000원으로 내 머리 손질"…고물가 속 '셀프 미용' 대세 고기능성 제품 등장으로 단순 비용 절감. 고물가 장기화로 미용실 요금이 치솟자, 집에서 직접 머리를 손질하는 '셀프 미용'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5000원대 헤어 제품은 유튜브와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성인 여성 커트 평균 요금은 1만9558원으로 5년 전(1만5789원)보다 약 24% 상승했다. 서울(2만3692원) 인천(2만5000원) 등 수도권 지역은 2만원을 훌쩍 넘었다. 같은 기간 미용료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7%)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정부가 2013년부터 미용실 외부에 가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옥외가격 표시제'를 시행 중이지만, 기장 추가, 영양제 비용, 디자이너 직급 차등 등으로 실제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높아져 소비자 불만은 여전하다. 이 같은 상황 속 '셀프 미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앞머리 커트, 새치 염색 등 난이도가 낮은 시술은 집에서 직접 해결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선 '남자 셀프 이발하는 법', '미용실 가지 마세요. 바리깡 하나로 셀프 미용 완성', '나 혼자 셀프 레이어드컷 자르기'와 같은 영상이 많게는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도 다이소, 올리브영 등에서 판매하는 셀프 미용 제품 후기들이 잇따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다이소에서 5000원에 구입한 '셀프 다운펌' 제품 후기를 올리며 "5000원의 기적"이라며 "정말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다. 사용도 쉽고 효과도 꽤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다이소에 따르면 이달 1~14일 헤어 가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염색약 매출은 20% 증가했다. 현재 다이소는 헤어 가위 10여 종과 염색약 30여 종을 3000~5000원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CJ올리브영 역시 160여 종의 염색·펌 제품을 판매하며 셀프 미용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업계는 앞으로도 관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고기능성 제품과 전문 브랜드 진출이 이어지면서, 셀프 미용은 단순한 가격 절감 차원을 넘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뉴노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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